강아지 치약, 사람 치약으로 사용해도 될까? 정답은?!

안녕하세요. 비비예요

 

요즘 강아지가 한창 이갈이 중이라 입에서 피 냄새가 진동을 해요. 아무리 닦아주고 물로 씻어내도 냄새가 가시지 않아 결국 강아지 치약을 구매했는데 강아지는 치약도 비싸더라고요! 비싼 치약을 구매하고 나니 "그냥 사람 쓰는 치약 써도 되는 거 아냐?" 하는 의문이 생겼어요.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거 같아 알아봤어요 :) 과연 강아지는 사람 치약을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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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람 치약 써도 되나요??

 

 

정답은 NO !!

우리가 사용하는 치약에는 불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를 반려견이 삼키게 되면 반려견의 중 칼슘 농도가 감소하고 칼륨 수치가 높아져서 설사와 구토,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이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일부 치약에 들어있는 '자일리톨 성분'인데요. 이 자일리톨은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성분입니다. 강아지가 소량만 섭취해도 인슐린 분비로 인한 저혈당 및 급성 간부전, 발작, 황달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섭취하면 안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반려견 치약은 어떤 걸 사용하고 양치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개는 사람과 다르게 치석 형성이 단 3일로 매우 빠른 편인데요, 이를 제때 제거해 주지 않으면 치석이 쌓여 치주염이 생기면서 세균이 온몸으로 퍼져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요. 반려견도 주기적인 양치질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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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경우 이빨의 에나멜층이 사람보다 얇기 때문에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부드러운 모의 칫솔로 일주일에 최소 2~3번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사람이 사용하는 치약은 독성물질이나 다름없으니 비싸더라도 우리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꼭!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전용 치약을 사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