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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필수 정보 *

강아지 이갈이, 유치빠지는 시기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비비예요.

 

우리말에 미운 일곱 살 이란 말이 있죠. 어린아이가 일곱 살쯤 되면 말썽을 많이 일으켜서 생긴 말인데요. 강아지 역시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사람 나이로 7살 정도면 강아지 나이로는 6개월 전후인데요.

 

우리 반려견이 악마견으로 변하는 이유. 사실은 이갈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해요. 강아지들의 정확한 이갈이 시기 알아보고 대비해볼까요?

 

 

 

 


 

 

 

강아지에게도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이갈이 시기가 있다는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들의 경우 먹이를 먹거나 장난감으로 터그놀이를 하거나 할 때 자연스럽게 유치가 빠지기 때문에 본인의 반려견이 이갈이를 하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는 생후 2주부터 3개월 전까지 유치가 자라나고 그 개수는 총 28개입니다. 그 후 생후 약 4~6개월 사이 이갈이를 시작하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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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치 빠지는 순서 및 시기

  • 강아지의 이갈이는 앞니부터 시작합니다. 생후 4개월 전후에 위아래 4개씩 있는 앞니가 빠지게 됩니다.
  • 생후 5~6개월 사이에는 송곳니가 빠지고,
  • 생후 5~8개월 사이 어금니가 빠지게 됩니다.

 

이갈이를 다 끝낸 강아지는 총 42개의 영구치를 갖게 되는데요. 간혹 턱이 작거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42개의 영구치가 다 나지 않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강아지 이갈이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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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이갈이를 시작하게 되면 이빨이 많이 간지럽고, 간혹 아파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간지러움 때문에 무엇이든 입에 넣고 씹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적절한 대처를 해주지 않으면 물건을 다 물어뜯거나 사람 손, 발을 무는 행동이 버릇이 될 수 있어요.

 

이때 대처방법으로는,

 

 

너무 딱딱하지 않은 이갈이용 장난감으로 터그 놀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너무 과하게 흔들거나 억지로 잡아당기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 이외에도 양말이나 인형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강아지의 유치가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이 손으로 억지로 뽑아주게 되면 강아지의 잇몸이 손상될 위험이 있고 손상된 잇몸으로 세균이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지게 두는 것이 좋으나 , 1년이 지나도 유치가 빠지지 않거나 유치가 빠지지 않은 자리에 영구치가 밀고 나올 경우에는 꼭 병원에 방문에 유치를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